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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시점 |
2024. 11. 29.(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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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9.(금) |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여유롭게 즐기는 액티브시니어
- 코바코, 2024 액티브 시니어 소비트렌드 조사 결과 발표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국 만 14세~69세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2024 액티브시니어 소비트렌드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및 여가, 소비 활동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50세 이상의 인구를 뜻한다. 최근 왕성한 소비 활동을 보이며 탄탄한 경제력까지 갖춘 이들이 소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의 최대 관심사는 ‘나의 건강/운동(68.1%)’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주요 활동으로 ‘국내외 여행(77.9%)’,‘헤어샵 방문(64.1%)’,‘영화관람(60.4%)’을 꼽았다. 외모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패션/잡화(52.8%)’나‘화장품(42.6%)’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다. 취미 활동으로는 ‘헬스(58.6%)’와‘사교모임(54.3%)’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인생 후반기에 새로운 취미와 문화 활동에 투자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성향을 잘 보여준다. [그림1]
[그림1] 액티브 시니어 최근 1년 이내 주요 활동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배우고 변화하는 액티브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의 대부분은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싶다(92.6%)’고 응답했다. 시대 변화에도 민감해져‘새로운 것에 관심이 높고 변화를 추구한다(78.2%)’는 응답이 20대와 30대보다 높았다. [그림2]
또한‘집이나 차량 크기는 점차 줄여나갈 계획(77.3%)’이지만, ‘여행이나 취미생활 관련 소비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96.9%)’이라는 응답이 많아 ‘여유롭게 즐기는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2] 액티브 시니어 변화 관련 태도
‘미래에 손주를 돌보는 것’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드러났다. 자녀 육아와 교육에 시간을 쏟는 20~40대에 비해, 액티브 시니어는‘자녀와 손주를 돌보는 것’에 대해 가장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30.7%). 반면, ‘자녀와 손주를 위한 경제적 지원’에는 가장 적극적인(82.8%) 세대였다.[그림3] 액티브 시니어는 노년기를 자아실현의 기회로 생각하여‘나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3] 액티브 시니어 손주/자녀 관련 태도
디지털 시대에 안정적 적응, 디지털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
액티브 시니어의 88.7%는‘스마트 페이 사용은 편리’하고, 74.5%가‘유튜브에서 정보 습득을 한다’고 응답해 디지털 활용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그림4]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되면서 액티브 시니어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림4] 액티브 시니어 디지털 관련 태도
물품 구매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었다. 온라인 오픈마켓 및 커머스(63.2%)나 포털사이트(36.5%)를 통한 구매도 많았으며, 대형마트도 자주 이용(60.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매하는 제품으로는‘의류/패션잡화(68.4%)’,‘건강기능식품/영양제(66.9%)’,‘여행/레저/숙박(57.7%)’순이었다.
디지털 활용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도 주로 TV 광고(41.4%)를 통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TV 광고를 통해 먼저 제품을 인지한 후, 세부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 검색(37.1%)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5]
[그림5] 액티브 시니어 브랜드 인지 및 정보습득 채널
코바코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액티브 시니어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고령 세대를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재편하는 이른바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에 성공한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4세~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도는 95%수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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