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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국민제안은 공익광고 주제 및 기획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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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와 관련 없는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팀 : 공익광고팀 (02-2144-0306)

주제분류
    제목
    임산부 배려석 안내
    대주제
    공공매너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27주차 되는 임산부입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의식이 부족하여 광고가 필요할 것 같아 제안합니다.


저는 매일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하는데 임산부 배려석에는 거의 항상 다른 분들이 앉아계세요.
임산부 뱃지를 하고 다녔지만 25주차 (배가 티나게 나오기 전) 까지는 한번도 자리를 양보받은 적이 없습니다.
임신 초기에 왕복 3시간씩 서서 다니다보니 조산의 위험이 생겨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까지 받았어요...
요즘 그나마 지하철에서 4번 정도 임산부 배려석에 양보받았었고, 버스에서는 아직까지도 단한번도 양보받은 적이 없어요
노약자석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바라보며 눈치주거나 뭐라 하시는 통에 임신 초기에는 앉지도 못했고 지금은 배를 내밀며 앉아있습니다.

저만 이런가 싶어서 맘카페에 글도 올려보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 알아봤더니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리양보는 커녕 자리에 임산부 뱃지를 갖고 임산부 배려석 앞에 서면 위아래로 훑어보고 다시 핸드폰을 하거나 눈을 감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힘겹게 서 있는 임산부가 내 딸이면, 내 며느리면 과연 저렇게 앉아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임산부 배려석에 앉겠다고 임산부를 밀치는 사건도 생겼었더라구요.
https://v.kakao.com/v/20200617145250320?from=tgt (관련기사 링크입니다)


왜 임산부 배려석에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앉아있을까,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걸 알까, 임산부 뱃지는 알까 고민하고 주변에 많이 물어봤더니
임산부 뱃지를 처음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임산부 배려석이 표시가 되어있어도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버스와 지하철에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안내음성이 나오지만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제발 임산부 배려석, 임산부 뱃지를 TV로 보여주시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공익광고를 해주시길 간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