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에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고 펫샵이나 번식장에 관한 법률도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루시법을 도입하여 펫샵을 금지하고 있는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펫샵과 번식장의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첫 번째, 정보의 부족, 두 번째, 인식의 문제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공익광고를 통해 인식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면에 자판기가 보이고 아이와 엄마가 자판기를 향해 다가옵니다.
#2
아이가 자판기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사달라고 이야기합니다.
#3
아이가 가리킨 것은 물건이 아닌 다름아닌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를 중심으로 배경이 펫샵으로 바뀝니다.
#4
펫샵으로 바뀌었던 배경이 이번에는 열악한 환경의 번식장으로 바뀝니다.
#5
다시 펫샵으로 배경이 돌아와 엄마는 아이에게 강아지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을 전합니다.
#6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