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주요사업

메인 컨텐츠

공익광고

kobaco는 공익광고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코바코의 공익광고, 바로 여러분들이 만들어갑니다

공익광고 국민제안은 공익광고 주제 및 기획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곳입니다.

  • 공익광고 주제 제안 : 연간 단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년도 공익광고 주제 선정 시 토론 자료로 활용
  • 공익광고 기획 제안 : 공익광고 선정 주제 및 제안 주제와 관련한 기획방향(키메시지, 주요타겟, 접근방향, 활용매체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광고 기획 및 제작 시 참고

※ 주제와 관련 없는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팀 : 공익광고팀 (02-2144-0306)

주제분류
    제목
    학교 밖 청소년(자퇴생/미재학청소년) 인식개선
    대주제
    가정 / 청소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한 19살 학교 밖 청소년이자 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대표입니다. 저희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나이에 ‘너 인생 망했다, 쟤 처럼 살면 안된다,학교 안다니면 나쁜길로 무조건 빠지게 된다’ 등 여러 비난과 무시를 받고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원인과 결과는 들어줄 생각도 안한채로 말이죠.
실제로 저희는 인생이 망하지 않았고, 불량 청소년도 아닙니다. 모두 건강, 가정사, 학업에 더 집중하기 위함 등 각자만의 사정으로 인해 혼자 가야한다는 아주 큰 용기를 내어 다른 길을 걷고있는 것 뿐입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저희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며 심지어 유명 드라마 등 여러 매개체에서도 자퇴생을 불량 청소년으로 만들곤 합니다. 또한 자퇴를 하기 전, 학생이 여러번 고민한 끝에 부모님께 자퇴 관련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은 온통 실제로 보지않은 왜곡된 이야기들만을 이야기하며 자녀에게 뺨을 때리고 물건을 부수는 등의 과도한 체벌을 하기도합니다.

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대표로서, 저 또한 그러한 과정을 거쳐왔고 주변의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연과 자퇴를 희망중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미 여러 유명 매개체가 저희를 왜곡시켜서 저희 청소년단의 힘으론 아무리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를 해도 전혀 목소리가 닿지않아 국가,공중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의 용기가 더이상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불량 청소년이 아닙니다. 저희는 인생이 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저희의 선택에 대한 응원을 바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 학교 밖 청소년이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체벌과 욕설 대신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주세요. 하루빨리 저희가 비난받지않고 살게 될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