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 광고의 추구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금연 공익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등장함에도 청소년 흡연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금연 공익 광고의 추구 방향에서의 오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상업 광고와 달리 공익 광고는 수용자에게 이성적 선택을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나는 노담' 공익 캠페인을 보게 된다면 아무런 내용 없이 같이 담배 피지 말자는 내용은 자극적이지 않을 뿐더러 생각을 요하는 내용 또한 없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한 효과적인 금연 공익 광고는 '환상 깨기'입니다. 청소년 흡연은 가장 큰 원인인 호기심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죠. 먼저 영화에 멋진 배우들이 흡연을 하는 모습은 청소년에게 환상을 심어줍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상을 깨게 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차단하는 것이죠.
더불어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공익 광고는 유머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머러스한 공익 광고는 해당 광고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조차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주관적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소통창에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