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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경기전망지수 보고서

신뢰할 수 있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

  • 제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2024년 11월 전망보고서]
  • 번호
    1173
    작성일
    2024-10-2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23

코바코, 독서의 계절 맞아 11월 광고 소폭 증대 전망

- 도서, 감기약, 가구류 등 신규 광고 집행 증가 예상 -

- MZ세대가 텍스트를 즐기는 ‘텍스트 힙(Text Hip)’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바코는 2024년 11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4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10월 대비 11월의 전망지수는 100.4로 광고비 집행이 이번 달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주로 지상파TV(100.4), 종합편성TV(100.4)의 광고비가 10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11월의 전망지수는 97.0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광고비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출판(104.5, 신간 출시 및 인기작 추가 발간) ▲제약 및 의료(104.0, 환절기 및 성수기 시즌 대비 홍보 증대) ▲가정용품(103.7, 신규 캠페인 시작) ▲식품(103.6, 성수기 시즌 대비 광고 증대) 등의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출판업계의 광고 증가 원인은 얼마 전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외에도 최근 우리 사회 현상에서도 알 수 있다.

 

‘숏폼(Short-form)과 같은 짧은 동영상 등이 콘텐츠의 주된 흐름인 요즘, 텍스트(text, 글자)와 관련한 활동이나 공간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 사이에서 연필, 만년필 등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새로운 장소로 주목받기도 하고, 필사(筆寫) 경연대회와 같은 행사나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자를 뜻하는‘텍스트(Text)’와 ‘멋있다’라는 뜻의 ‘힙(Hip)하다’가 결합된 표현인 ‘텍스트 힙(Text Hip)’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는 글자를 읽고 기록하는 등의 활동을 마치 유행처럼 소비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덧붙임> 2024년 11월 KAI 조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