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실천을 위한 소비 관심 높아져

- ‘갓생’ 위해 자기개발, 재테크, 주기적인 운동 필요 -

 

 

최근 들어 대세인 ‘갓생’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소비에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GOD(갓)’과 인생을 의미하는 ‘생(生)’을 결합한 신조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전국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갓생’ 신조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50.5%가 알고 있으며, ‘갓생’을 위해 자기개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응답자가 42%로 조사됐다. ‘갓생’ 실천에 필요한 금전 투자 의향도 72.9%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갓생’에 진심인 20대... 50대도 관심 있어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갓생’의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20대에서는 79.5%로 비교적 높았던 반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인지율이 낮아져 50대에서는 27.5%를 기록했다.

 

[그림1] ‘갓생’ 개념 인지 비율(전체 / 연령대별)

 

 

‘갓생’을 살기 위해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3순위 기준 응답자의 41.6%가 ‘(재테크/업무 관련 공부 등)자기개발’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갓생’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로는 ‘재테크(37.3%)’, ‘주기적인 운동(37.2%)’, ‘건강한 식습관 유지(28.8%)’ 등이 있었다.

 

 

[그림2] ‘갓생’을 위한 실천 필요 요소(1순위, 1+2+3순위)

 

 

 

‘갓생’ 실천을 위한 소비 의향 높아

 

‘갓생’을 실천하기 위해 금액을 지출하거나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의 72.9%가 ‘그렇다’고 대답해, ‘갓생’을 위한 소비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의향자의 51%는 10만원 이상을 지출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향후 ‘갓생’ 관련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3] ‘갓생’ 실천을 위한 소비 의향 및 소비의향 금액

 

 

이번 조사는 코바코가 중소기업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