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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코, 국내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신유형 광고 활성화 방안 모색
    번호
    23871
    작성일
    2024-06-11
    조회수
    276

 

 

코바코, 국내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신유형 광고 활성화 방안 모색  

 

 

디지털 고도화에 따른 옥외광고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2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광고연구소가 발간한 ‘버티기와 전진의 해, 2023년 광고시장 결산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총광고비는 전년대비 3.1% 줄어든 반면, 옥외광고는 7.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수단을 활용한 광고물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는 옥외광고 시장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제도적 개선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5월 21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자동차, 기차 및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외부에 부착하는 광고물의 범위가 기존보다 확대되고, 택시의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도 2027년까지 3년 연장되었다.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정부 규제 개선으로 인해 이동형 옥외광고 매체‘헤스티아(HESTIA)’가 최근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애드테크 기업 ㈜디샤인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헤스티아는 친환경 전기버스 양측 창문에 대형 투명 LED를 부착하여 도심에서 운행 중 광고를 송출하는 이동 기반 신유형 광고 매체다. 특정 지역에 고정된 기존 옥외 매체와 달리 유동 인구 변화에 반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화면 크기는 가로 6.5m, 세로 0.9m에 달해 대형전광판에 준하는 큰 면적을 자랑한다.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객 수송까지 포함한 실증 특례를 받은 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도심 한복판을 디지털 옥외광고의 시험 무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서울시리즈당시 운영한 헤스티야

 

교통수단을 이용한 신유형 옥외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른 광고와는 다르게 그 자체로 공적인 역할과 책임이 부여된다. 신유형 광고의 개발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국내 유일의 광고산업진흥 전문 공공기관 코바코가 이동형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코바코는 지난 5월 ㈜디샤인과 '신유형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업무협약은 신유형 광고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광고 마케팅 지원 확대와 신유형 광고의 효과 조사·분석·활성화 연구 등을 골자로 한다.  

코바코 담당자는 “현재 주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도로 위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해진 만큼, 새로운 형태의 이동형 광고매체 개발이 필요한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라며“ 광고효과 측정 및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역량을 활용해 헤스티아의 광고효과 입증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코바코는 앞으로도 신유형 광고 활성화를 통해 광고시장 확대 등 광고산업에서의 공적 역할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광고효과 측정 및 관련 연구를 통해 그 실효성이 입증되면 보다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신유형 매체를 활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